떠돌이 복서 자니(Johnny Walker: 미키 루크 분)는 웨즈리(Wesley Pendergass: 크리스토퍼 월켄 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보석 강도를 한다. 자니는 유원지를 경영하는 루비(Ruby: 데브라 푸어 분)를 사랑하게 된다. 시합 도중 링에 쓰러진 자니에게 두개골이 금이 갔다는 의사의 진단이 나오지만 웨즈리가 이를 비밀로 한다. 웨즈리는 다시 자니에게 보석 강도를 하자고 하고 자니도 이를 수락한다. 자니는 루비와 함께 매일 루비의 유원지를 수리하던 중 유원지가 경영부진으로 남의 손에 넘어 갈 지경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때 자니에게 많은 파이트머니의 게임 요청이 들어왔다. 웨즈리는 자니에게 그 상태를 알리며 시합을 만류하지만 쟈니는 말을 듣지 않는다. 루비를 돕고 싶은 것이다. 목요일-죽음을 선고받은 복서 쟈니는 억수로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링 위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