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는 지선이 수리되는 동안 점토 채취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폭풍우가 몰아치고 번개가 번쩍이자 무너져내린 절벽 위에서 거대한 발자국을 보게 된다. 하지만 토마스는 산사태 때문에 그 발자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채로, 개구쟁이 빌과벤에게 구출된다. 자신이 목격한 거대한 발자국에 대하여 토마스는 친구 퍼시에게 이야기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퍼시는 소도어섬에 괴물이 살 거라고 굳게 믿게 된다. 그리하여 퍼시는 괴물이 무서워서 야간우편열차조차 못 끌게 되고, 괴상하게 생긴 기관차 게이터를 마주치자 괴물이라고 오해한다. 제임스는 이런 퍼시를 놀리고 심지어는 골려주기까지 하지만, 새로운 기관차 게이터는 퍼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