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인 인원들까지 불러 모은 조례에서 야마다가 꺼낸 '경찰 수첩을 잃어버렸습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현장의 공기가 얼어붙었다. 경찰의 신용도가 폭락할 수밖에 없는 대사건에 마치야마 경찰서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미나모토를 지명하는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었는데... 다른 날, 고령자 사고 뉴스가 나온 이후 카와이와 후지는 면허증 반납 수속을 밟으러 온 사람들 대응에 정신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카와이가 생각 없이 내뱉은 군소리를 교통과에서 제일 무섭다고 소문난 미야하라가 듣고 말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