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창궐한 지 3년이 지났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확진 사례가 처음 발견된 뒤, 순식간에 퍼져나간 역병은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았다. 위화는 지난 3년 동안 지켜본 중국의 코로나 상황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되짚어 본다. 중국 정부의 무책임한 관리 감독과 중국인들의 마스크, 감기약 사재기 현상, 사람들의 공포심리를 악용한 보험사의 횡포 등을 지적한다. 그리고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한 중국의 취약 계층의 현실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