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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층 아파트를 전전하며 혼자 사는 여자들을 엿보던 괴한이 드디어 집안까지 들어가서 자던 여자를 덮친다. 본격적으로 강간은 하지 않았지만, 강간 살인으로 발전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판단한 그리섬과 캐서린은 수사력을 총동원해 범인 색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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