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키를 먹을 생각에 부푼 아타루를 라무가 자신의 별 행사에 데려간다. 전쟁을 벌이려는 듯한 도깨비 군대를 보고 아타루는 잔뜩 겁을 먹지만 라무의 소꿉친구인 벤텐을 보고 눈빛이 변한다. / 시노부와 멘도, 그리고 반 친구들이 감기에 걸린 아타루를 병문안 왔다. 그런데 갑자기 벽장에서 눈보라가 불어오기 시작한다. 긴장하며 벽장문을 열자 눈사태와 함께 아름다운 설녀가 나타난다. / 아타루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담임 선생님은 자퇴한다고 오해하고 멘도는 아타루가 '시끌별 녀석들'의 주인공 자리에서 하차하겠다는 걸로 받아들인다. 그러자 온갖 사람들이 주인공을 하겠다고 나서는데 실제로는 반장을 은퇴하겠다는 얘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