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한 성격으로 학급 내 인기쟁이인 코이치와 수재이지만 인간관계에 서툰 미츠루.고등학생인 두 사람은 정반대의 성격때문에 서로 상하게 끌리게 된다.그러던 어느날, 코이치는 미츠루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한다.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평소처럼 웃어 보인 코이치는 분명 '살아' 있었지만, 같은 반 학생들은 차례로 코이치의 존재를 잊기 시작하는데... 코이치가 사라져 버리기 전까지의 한정된 시간을 열심히 빛낸 두사람의 모습에 '울고 또 울게 되는' 청춘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