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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의 엄한 지도를 받으며 매일 녹초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는 토모야, 나기사는 그런 토모야를 걱정하며 매일 집으로 찾아온다. ‘나기사가 곁에 있다.’ 그 사실은 지금 토모야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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