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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 디터와 프라하로 간다. 그리고 어린 시절 요한이 붉은 장미의 저택에 끌려갔던 일이나 '세 마리 개구리' 간판이 있는 집에서 '어서 와'라고 하며 요한을 맞이했던 일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 기억에는 어딘가 위화감이 있다. 그리고 그 이상의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자 니나의 머릿속에 무서운 이미지가 되살아난다! 더 이상 프라하에 있어도 진전이 없음을 깨달은 니나는 닥터 길렌의 최면 요법을 받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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