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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어 88 시즌 1 삽화 11 에피소드 11 2004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카자마 신'과 '칸자키'는 파일럿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조종훈련생의 길을 걷고 있다. 비행장에서 우연히 만난 항공회사 사장의 딸인 '료코'의 등장 이후 이 둘의 사이는 점차 멀어진다. '신'과 '료코'가 점점 가까워지자 '칸자키'는 둘을 떨어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것은 바로 '아스란 왕국'의 항공외인부대인 '에어리어88'에 '신'을 입대시키는 것.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입대원서에 서명한 '신'은 '에어리어88'로 간다. 그곳에서 부대 사령관인 '샤키'를 만난 신. 죽음의 외인부대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선 정해진 기간을 채우든지, 임무 수행의 대가로 받는 돈을 모아 비용을 치르는 길밖에 없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험난한 임무수행을 하던 중 '신'은 왕국의 중요 인물을 호위하란 특별 임무를 맡고 이 임무수행의 대가로 조기 제대를 한다. 꿈에 그리던 현실 세계로 돌아왔지만, 이미 '에어리어88'에서의 수많은 임무 수행을 통해 자신의 손에 많은 피를 묻힌 신은 적응하지 못하고 '료코'마저도 남겨둔 채 다시 지옥과 같은 그곳으로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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