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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마를 잡도록 의뢰해 온 아미. 하지만 그녀가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인물임을 알고 귀신의 부탁일까봐 전율하는 료와 향. 사실 살인범의 얼굴을 보고 살해당한 아미가 쌍둥이 여동생 아사미를 지키기 위해 아사미의 몸으로 옮겨타 의뢰하러 온 것이었다. 료는 아미의 약혼자를 가장해 아사미의 호위를 시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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