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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이 펄펄 끓는 솥 안에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자 오로치는 마음이 초조해지며 기름의 온도를 더 높인다. 마침내 약속했던 한 시간이 지나고 오뎅은 끝까지 버텨내자, 오로치가 갑자기 말을 바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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