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 가게의 매상을 좀처럼 따라잡을 수 없어 초조해하는 딸기네. 하지만 손님 접대를 보다 친절하게 한다든지, 그때 그때 생각난 점을 고쳐가며 서서히 가게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같은 반 친구들의 진심어린 도움까지 더해져 드디어 놀랄 만한 매상을 올리기 시작한다. 두 팀은 승부의 마지막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팔게 되는 케익 판매수익을 승부처로 삼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딸기네의 크리스마스 케익은‘수리에 드 랑쥬’와 ‘부쉬 드 노엘’. 프레즈 데보아가 떨어진 상태라 곤란을 겪지만 결국 스위트 왕국의 카온 엄마 도움으로 딸기를 구하고 무리없이 케익을 만들어 판다. 드디어 이브의 밤. 양 팀은 그간의 누적수익을 발표하고 기적적으로 동점을 이룬다. 하지만 죠니의 양심적인 선언으로 승리는 결국 딸기네 팀으로! 모든 일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깨달은 가온은 정식으로 딸기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둘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