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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연락도 없이 잠적했다 돌아온 신(주지훈)에게 화를 내는 채경(윤은혜). 왜 늘 혼자 힘들어 하냐 원망하는 그녀를 부둥켜 안은 신은 자신이 황태자가 아니라도 곁에 있어달라 부탁한다. 한편, 궁을 찾은 효린(송지효)은 황후(윤유선)로부터 후원을 제안 받고. 율(김정훈)은 자신의 생일파티 여행에 태자 내외도 동행하게 해주십사 태황태후(김혜자)의 허락을 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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