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은 사고 차량 수리비 5백만원을 갚기로 한 지안에게서 연락이 없자, 본인의 호의를 연락두절로 갚은 지안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남긴다. 지수는 그토록 취직하길 원하던 빵집에서 출근하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짝사랑 대상인 혁이에게 고백하기위한 준비를 하고, 지안은 계약직으로서 마지막 날이 될 거라며 기대에 찬 출근을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제보자의 증거로 지안과 지수, 둘 중 한명이 25년전 잃어버린 자신의 딸, 은석임을 확신한 명희, 그 길로 은석을 다시 데려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