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의 집에서 윤이(백진희)의 서른을 함께 맞게 된 치원(최다니엘). 서로 애칭까지 지어주고 함께 출근을 하는 등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됐다. 달달한 사내연애를 부서원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애쓰지만, 몇 번 들통 날 위기를 맞기도 하는데... 율(이원근)이 추진하는 e스포츠 사업에 동조하며 힘을 보태는 비서 정애(강혜정)덕에 율은 내편이 생긴 듯 기쁘고, 치원에게도 콜라보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한편 상사인 치원과 부하직원인 창수(민진웅)는 윤이를 사이에 두고 옥상 신경전을 펼치기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