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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최 신부 사건에서부터 박일도 찾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한 윤화평과 강길영,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의 등장과 계속되는 누군가의 거짓말로 모두가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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